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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미'와 '아직' 사이 -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2025-11-09 21:39
작성자 Level 10

우리의 삶은 이미아직이라는 끝단이 공존하는 흔들리는 다리와 같습니다.

한쪽 끝에는 아쉬움과 회한으로 얼룩진 '이미' 있습니다. 다른 끝에는 불확실과 두려움이 가득한 '아직'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시제 사이를 걷습니다. 후회스럽던 과거와 예측할 없는 미래가 만드는 치열한 긴장 속에서, 지금, 순간 바로 '오늘' 살아갑니다.

돌아보면, 우리는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독한 이민 생활의 세월 속에서도 살아남아,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단단해진 자아를 '이미' 발견했습니다. 차가운 시선도 받았지만, 세상은 아직도 따뜻하다는 온기를 느꼈습니다. 절망적인 질병으로부터 치유받는 기적도 경험했습니다. 돌이켜보건대, 우리의 잔은 '이미' 은혜가 넘쳐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선이 현실의 지평선으로 돌아올 , 우리는 예단할 수 없는 새로운 두려움과 마주합니다. '아직'이라는 이름의 거친 황무지에 발을 디딥니다. 우리는 '아직' 만족스럽게 소유하지 못했습니다. '아직' 충분히 화해하지 못한 관계들이 있습니다. '아직' 준비하지 못한 미래가 막막합니다. 세월이 우리를 단단하게 만들었지만, 여전히 미래는 낯설고 두렵습니다.

비극은 시제 하나만을 맹목적으로 붙잡을 시작됩니다. '아직' 결핍만을 응시하면, 세상은 온통 어둠으로 물듭니다.

천부적 재능을 '이미' 가졌던 화가 고흐. 그는 10 동안 2,000점을 그렸지만, 생전에 판매한 그림은 점뿐이었습니다. 세상이 인정하지 않는다는 절망에 갇혀, 그는 '이미' 가진 것을 보지 못하고 '아직' 오지 않은 것만을 갈구하다, 37세의 젊은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구출한 위대한 지도자 모세. 그는 40년을 광야에서 백성을 이끈 영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이룬 것에 교만하여 '아직' 가야 길을 잊고 불순종한 결과로 약속의 땅 가나안에 입성하지 못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 보면 절망에 빠지고, '이미' 보면 교만에 빠집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 서야 할까요? '이미' 아니고, '아직' 아닙니다.

이미'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아직을 믿음의 발로 힘차게 내디뎌야 합니다. 어제의 승리를 기억하되 교만하지 않습니다. 이미 지나온 과거의 삶에서 빛나지 않았고 인정받지 못했더라도 괜찮습니다. 당신은 '이미' 열심히 살았기에 박수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그리고 '아직' 우리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고, 더욱 찬란하게 완성될 것입니다.

'이미' '아직' 사이, 그곳은 흔들리는 다리입니다. 아슬아슬하고 불안합니다. 넘어질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과거의 은혜를 붙들면서 미래의 약속을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 감사의 발로 걸음씩 디디면서 소망의 눈으로 앞을 바라봅니다. 바로 순간, 주님께서 우리의 연약한 손을 굳게 붙잡아 주십니다"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이미' '아직' 사이, 그 긴장 속에서 서 있는 오늘. 우리의 믿음이 남은 여정을 결정합니다. ‘이미를 살아온 여러분은 아직을 어떻게 준비하시겠습니까?

추신: 송인서 전도사님의 설교 말씀 ‘이미’와 ‘아직’에 감동을 받은 김동천 장로님의 권유로 지은 졸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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