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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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앞으로의 목회칼럼은…2026-04-06 05:33
작성자 Level 10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목회칼럼을 쓰게 된 송인서 전도사입니다. 앞으로도

목회칼럼을 계속 쓸 것인가에 대해서 문의를 주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당분간은

전임이셨던 김인철 목사님께서 해 오신 것처럼 목회칼럼의 전통을 잇고자 합니다.

변경이 필요할 시에는 저의 동역자이신 강우주 전도사님, 그리고 당회와 논의하여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쓰는 목회칼럼은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가 이 칼럼에서

성도님들의 성함을 직접 명시하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저의 목회칼럼은 성도님

들을 위한 교육과 양육의 목적으로 쓰여집니다. 성도님들께서 우리 오렌지가나안

장로교회에서 신앙생활하시는 동안 꼭 아셨으면 하는 내용들로 채워질 것입니다.

 

오늘은 교회의 절기, 교회력(Church Calendar)에 대해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제가 지난 3월 한달 동안 사순절 시리즈 설교를 했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난주 고난주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우리 교회가 이렇게 교회의

달력, 교회의 시간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 오렌지가나안장로교회가

미국장로교단(PCUSA)에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장로교단은 전통적으로

교회의 절기를 매우 중요시합니다. 교회의 절기에 따라 설교 본문의 순서가 정해진

공동성서정과(Revised Common Lectionary)를 사용할 것을 교단 목회자들에게

권장합니다. 예전(Liturgy)과 절기를 강조하는 우리 교단 전통에 따라 앞으로 우리

교회의 모든 예배와 행사는 교회의 절기를 따라서 진행될 것입니다.

 

교회의 달력, 교회의 절기를 따르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의 삶을 교회의 시간,

그리고 주님의 시간에 맞추기 위함입니다. 성도님들의 삶을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세상 달력에 표시된 시간의 변화에 맞춰 우리의 삶을 조정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시간이 변할 때 마다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시간을

통해 ‘세상의 사람’으로 형성되어진다면, 교회의 시간, 교회의 절기는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킵니다. 우리는 교회의 예배와 절기를 통해 주님의

시간에 따라 사는 법을 배우게 되며, 하나님의 자녀요 그리스도의 제자로

변화됩니다.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교회 절기에서 가장 중요한 날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함께 찬양하며, 주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과 용서, 우리를 새롭게 하심을 깊이

누리는 복된 예배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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